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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신청한게 당첨되서 무료로 관람하러 미아삼거리까지 갔다.
아..저번처럼 졸지않을까 무쟈게 걱정하면서 갔었는데 그래도 내용은 괜찮았다.
좀 일찍 도착해서 근처서 쉬다가 시간맞춰서 줄서서 들어갔다.
신기하게 신발벗고 들어가서 앉아보는 좌식이었다.
호..새롭긴 했지만..흐..영 불편했다.
보는 내내 움찔움찔 거렸고, 너무 작은 소극장이라 좀 불편하긴 했다.
게다가 뒤에선 뿌다다다 방귀를 끼고선 민망했는지 자꾸 지퍼로 소리를 낸다. 냄새는 어쩔래?-_-;;
게다가 겨울임에도 풍기는 발냄새...흐...
여름엔 절대로 가고 싶지 않은 극장이었다.
그럼에도 내용은 그럭저럭 괜찮아서 내가 좀 여유가 있었더라만 조금이라도 후원해주고 싶을 정도...ㅋㅋ
좁은 극장에서도, 대학로가 아닌 그 허름한 건물 지하에서도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문화생활 > 공 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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