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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이거 상당히 부끄럽다..-_-;;
사실 학원다니면서 생겼던 ms 바우처가 있었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연말이라 정리하다보니 생각이 나버렸다.
그래서 별 생각없이 가서 ms 070-270을 봤다. windows xp...
덤프를 구하다가 양도 엄청나게 많은 이상한거를 구해서 몇장 보다가 귀찮아서 말아버렸다.
뭐...안본지 꽤 되긴했지만 그래도 하던게 있는데...싶어서 말이다.
그래서 그냥 가서 한글셤도 있다기에 한글로 봤다.
헐....이런.....좌절이다....그래도 보긴 봤어야 했나보다...
남들이 한글 셤이 더 헷갈린다 보지마라 그랬을때 들었어야 했는데...
어쨌든 말하기도 부끄럽게 떨어졌다...-_-;;
그렇게 아까운 바우처 하나 날려버리고 이제 유효기간은 2일...
집에와서 알아보니 비스타로 대체도 된다고해서 이왕딸거 비스타로 보기로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했던거 다시하기는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때문이기도 하다.
자격증관련 까페 좀 뒤적거리다가 하나 찾아서 반나절 정도 영어해석하면서 좀 봤다.
원래 이정도 분량인가부다...120여문제만 영어해석하며 답 확인하며 뒤져가며 공부했다.
08년 마지막날 다시 가서 접수하고 시험을 봤다.
하지만..덤프와는 다르게 시뮬레이션 문제들이 꽤 많았다...
비스타는 안써서 잘 몰르긴 했지만 머 그래더 하던 가닥이 있으니..
이래저래 풀고 나니 다행히 합격.
아니다..이건 떨어지는게 이상한 시험인거다...
참...자격증이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싶다.
시험료로 외화낭비만 하는건 아닐런지....
나도 ms 서버군은 학원다니며 공부한지 이미 8년전 일이다.
그때 따 뒀어야 했는데 자격증이 뭐 중요하나?? 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게으름 피웠던게 지금 후회막급이다.
어쨌든 지독히도 운없던 올해 마지막날에 이거나마 붙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