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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Y] 사이드백 튜닝기
    탈것들/BMW K1300R (12~) 2012. 10. 16. 02:52

    요건 Daum BMC 까페에 올렸던 사이드백 튜닝기이다.



    사이드백이 너무 밋밋한거같아 보여 뭔가 튜닝할걸 생각하다가 이것저것 만들어 봤다.

    1. 안전을 위한 반사시트지

    작업한지는 좀 오래되었지만 사진을 못찍었던 관계로...
    이건 뭐 그냥 갖다 붙이면 되는거니까.
    보통 동호회에선 한쪽당 3조각으로  나눠져있는걸 많이들 하는거 같았는데 그것도 다들 비슷한거같아,
    직접 만드려다가 원단이 개인판매가 안된다하여(3M초고휘도) 샵에서 맞췄다.
    안전 및 존재감 효과 증대!!!
    보너스로 BMW 로고 한장씩~

     



    2. 계란판 붙이기

    흔히 계란판으로 불리우는 흡음재로 사이드백 안쪽을 좀 만들어줬다.
    이것도 뭐 그냥 인터넷으루 20T짜리 흡읍제 주문해다 붙이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덜그럭 거리는 소리가 신경걸리기도 하고, 깨지면 안될것들(물론 안넣고 다니면 됩니다만..)의 보호를 위해..
    주의할점이라면 닫히는 부분 끝까지 하면 안되고 안으로 들어갈 자리는 남겨두고 붙여야 한다는 정도
    작업하고 똑딱이 끈 구멍이랑 나사구멍에 작은 홈 하나씩만 내주면 OK.
    꼼꼼이 붙이려니 시간이 좀 걸렸다.

    [작업전]



    [작업후]     


    3. 도색


    본격적인 작업이 되시겠다.

    모두들 검정띠에 회색가방인지라...물론 순정상태도 이쁘긴 하지만 개성없어보여서...ㅎㅎ

    일단 색상을 정했으면 (난 블랙에 블랙) 준비물 챙긴다.


       A. 준비물     

               1) 드라이버 - 짧게 꺾인 드라이버가 있으면 좋다. 플랙시블 비트면 더 좋겠지만 연결부위 빼기가 쉽지 않다.

               2) 육각렌치 - 3T 사이즈가 필요하다. 가드와 가방을 체결해주는게 육각볼트로 되어있다.

                   


               3) 3M상온흑색착색제 - 케이스가드가 생활기스들이 눈에띄어서 덮어주기로 했다. 입자가 곱고 작업이 용이해서

                                                휠도색이나 기타등등 DIY작업에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가격은 6천원대. 1통이면 충분하다.

                                                (3M말고 여러가지 제조사가 있으나 평이 젤 좋았던거같다. 선택은 알아서~)

               4) 핑고스프레이 - 이놈은 초고립자(?)라서 가죽같이 소프트하고 움직임이 많은 부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원래 무늬도 다 그대로 살려주니 최상의 조건이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거...

                                        약 17,000원이고 1통이면 빠듯하다.            

                   

             5) 방진마스크, 장갑, 크리너(타르제거제등), 타월같은 기본용품들도 있으면 챙기고.




       B. 분해


         준비물이 다 됐으면 지하주차장같은 적당한 주차공간에다 박스깔고 작업시작한다.


               1) 우선 순정상태의 사이드백이다.

                  가드부분에 자국들이나 백에 찌든때들이 많다.

                  

                  

     

               깔끔한 작업을 위해 분해를 시작한다.

              
               2) 우선 당연히 내부에 연결된 똑딱이 단추 풀러준다.

               
               3) 윗부분에 걸쇠 부분을 십자드라이버로 2개 다 풀어준다.

              
               4) 나사 모양은 저렇게 생겼다.

              
               5) 걸쇠부분은 저렇게 빠지게 된다. 방향을 잘 기억해뒀다가 조립하실때 맞춰야 한다.
                  많이 올라온 부분이 바깥부분

              
               6) 연결끈 옆에 보면 육각볼트가 하나 박혀 있는데 육각렌치로 풀어주면 된다.

              
               7) 볼트 모양은 저렇게 생겼다. 뒷부분에 작은 볼트 잡아주는 동그란거 있으니 잃어버리지 않게 같이 잘 챙겨두시라. 

               
               8) 저기까지 빼면 뼈대가 분리가 된다.

             
               9) 뼈대와 가방을 연결해주는 나사를 풀어야 하는데 각이 안나와서 빼기가 좀 힘들다. 양쪽 다 빼 준다.
                  참고로 1300r은 머플러로 인해 좌우 나사 박힌위치가 다르다.


             
               10) 나사 모양은 저렇게 생겼다,

             
               11) 다음 가운데 연결부위 나사 2개도 빼준다.

             
               12) 가운데 나사

             
               13) 연결부위 나사를 풀고나면 저렇게 바닥면이 벌어지게 된다. 

            사진을 못찍었는데 첫번째의 2개 걸쇠 나사를 풀었기 때문에 연결부위 ㄷ자 모양 쇠를 눌러서 당기면 
            뼈대와 분리가 된다.

             
               14) 그러면 이렇게 완전 분리

             
               15)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겨둘것


       C. 크리닝


              1) 더럽다. 도색 전에 당연히 닦아줘야겠다. 타르제거제나 기타등등 크리너로 깨끗이 닦아준다.

              

             

       D. 도색


               이제 도색에 들어간다. 우선 뼈대부터 시작. 마르는 시간이 더 기니까.

              
               1) 상온흑색착색제 준비해주시라.

                  (스프레이 위에 달린건 캔건이라는 놈인데 손가락 호강시켜줄라고 겸사겸사 같이 구매. 
                   생긴거대로 누르는게 아니라 그냥 쏘는거!!)

              
               2) 도색 전 상태

             
               3) 도색 후

             
               4) 색상은 무광블랙인데 완전 검정블랙이 아니라 약간 메탈그레이 느낌도 살짝 난다. 
                  칙칙 엷게 초벌 뿌리고 케이스 작업하고 담배한대피고 또 뿌리고 하면서 3회정도 뿌렸다.
                  도색작업은 잘하시는 분들 많으실테니 넘어간다. 나처럼 성질급한 사람한테는 참 답답~~~ㅋㅋ


       뼈대 초벌 작업 후 케이스 도색에 들어간다.

             
               5) 확장되는 부분이 있으니 아무캔이나 두개 세우고 작업

             
               6) 이렇게 걸어서 세워주면 되겠다. 뭐 방법은 편한대로~


             
               7) 이놈도 3번정도 덧칠해 준다. 

     

          하지만 마르는 시간이 말도안되게 짧기때문에(약5분내외) 작업은 참 편하다.


            
            
            
               8)  하고나면 사진처럼 아래부분이나 접혀진 부분에 도색이 안될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 후 작업해준다. 
                   건조 시간이 짧으니 그냥 들고 뿌리고 말려도 괜찮은듯.
                   드라이로 살짝 말리면서 해도 좋구 머 알아서들 하시라.


       E. 마무리


               도색작업이 다 끝나고 건조까지 끝났으면 역순으로 재조립 합니다.
               뼈대 건조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하셔야 합니다. 육각나사 돌리면서 힘주다 보면 날리는 수가...

            
               1) 저렇게 원래 질감 잘 살아있고

           
               2) 확장해도 같은색으로 깔끔하게 잘 나왔다. (사진은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긴 하지만 당연히 같은색!)


              이제 바이크에 걸어주면 끝!!!!

           

           
             * 무광블랙에서 다른색으로 랩핑중인데 완료되면 색상맞춰서 로고에 붓펜으로 포인트줘도 괜찮을듯



    쓰고보니 꽤나 긴 글이 되어버렸지만 뭐 복잡할건 없는 작업이다.

    혹시나 작업 생각 있으신 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까하여...


    뭐 어쨌든 소소한 만족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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