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이크패드교체

예전엔 앞패드를 Brembo Sinter로 교체했었는데,

벌써 다 마모가 되서 교체를 해야했다.

브렘보 패드의 스팩표이다.

카본세라믹은 최상급.ㅋ

뭐 어쨌건간에

얼마안있으면 제주도 투어를 가는데....준비는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검색...

이번엔 하나 윗급으로 가보자해서 브렘보 최상급인 카본 세라믹을 알아보기로 했다.

그런데...거래하는 업체 몇군데를 물어봤지만..k1300r용 카본세라믹은 들여오지 않았다고...ㅠㅠ

무슨 문제가 있었다고는하는데...그냥 수요가 별로 없어서 안들여온듯....

어쨌든 그래서..폭풍해외쇼핑검색...

다들 국내배송은 안된다했는데...이때리 판매자에게 직접 연락해서 배송시켰다.

2쌍 4조각 1셋트에 55유로...배송비 35유로...

칭구꺼 2셋트해서...55*2+35=145유로...

한화 약 19만얼마...무관세범위 아슬아슬 통과 ㅋㅋ

파츠넘버..07GR6207

이베이에서는 요딴 제목으로 판매중이다.

07GR6207 KIT PASTIGLIE BREMBO CC CARBON CERAMICA PER BMW K 1300 R - ABS 08-11

배송료가 비싸서 그런가....금방왔다.

5월 25일 결제했는데....30일도착...5일만에..빠르다..굿굿 역시 UPS.

포장상태는....뭐..그닥 좋지는 않다..

테잎 뜯어보니...플라스틱 케이스도 깨져있고...그래도 물건은 일단 멀쩡하다.

때마침 단골센터가 오늘 정밀진단 스캐너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와서 겸사겸사 교체하러 간다고 했다.

퇴근하고..출발~

리프트 올라가고...아..나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ㅠㅠ

오른쪽 패드.....거의 다 썼다...

헐...왼쪽 패드 빼보니....좀만 더탔으면 디스크 다 갈릴뻔...ㅠㅠ

안그래도 이상해서 요샌 뒷브레끼만 밟고 댕겼었는데...다행다행..

앞디스크가 오른쪽은 약 3mm, 왼쪽은 약 4mm정도가 마모됐다고 한다.

보통 8mm까지는 괜찮다고 하니...앞으로 탄만큼은 더 타도 될듯...

브렘보의 상징인 빨간 패드는 아니고...파란색 패드되시겠다.

마치...비엠의 파랑처럼...ㅋㅋㅋ갖다붙이기는..ㅋㅋㅋㅋ

패드에 보면 60385라고 써있는데...

끝에서 두번째 자리수의 8자가 두께를 나타낸다고한다.

원래 8대신 5를 샀어야했는데 디스크가 좀 마모되서 다행히 들어갔다고 한다.

다음엔 그거까지 확인을...

앞패드 2개 교환하고..

데후오일을 교체하기 위해 작업 시작..

뒤패드는...아주 거의 새거같이..짱짱하다...

난 뒷브레끼 잘 안쓰니까..ㅋㅋ

새로 영입된 TXB 스캐너이다...

한달전 새로 나온 모델로...여기 사장님이 최초 구입자...

자동차처럼 바이크스캐너에 물리는 방식인데 각 브랜드별 젠더가 같이 들어있다.

노트북에 프로그램깔고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각종 에러코드와 점검을...좋은세상.ㅋㅋ

뒷바퀴가 없으니 영..허전...

데후오일은 요놈으로 하기로 했다.

오일 빼는데...어라..점도가 왜이래요??

레퍼런스는 70~75정도라고 하는데...지금 들어가있는놈은..10~20...헐...

부드럽게 잘 나가긴 하겠지만..잘못하다가는 베어링 다 나간다고....

냄새가..아주 역하다....비주얼도...폐유같이 생겼고..영...

주사기로 저렇게 정확한 용량을 넣어준다.

매니에 저런...더러븐....

여기는 친절하게도 항상 닦아주시니...한번 점검받을때마다 깨끗해지는 느낌.ㅋㅋ

이제....패드갈았고, 데후오일갈았고...

엔진오일은 보충좀 해줘야하고...

패드 길들때까지는 세차하지 말라니...일단 뿌리고 닦고해서..깨끗하게 하고 가야겠다.

교체하고 난 뒤의 솔직한 느낌은....

뭔가..깔끔하게 서는 느낌???

패드가 아직 길이 안들어서...좀 더 타봐야 알겠다.

//201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