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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휠라인테이프탈것들/BMW K1300R (12~) 2016. 3. 31. 16:45
처음 K1300R을 샀을때 붙어있던 휠라인 테이프가 참 괜찮았었다.
반사재질의 깔끔한 로고와...정중앙을 가르는 스트라이프... 엠로고색의 적절한 조합...
바이크 색이 바뀌면서 저놈을 구하려고 아무리 뒤져도...찾을수가 없었다...
결국 커스텀으로...제작..
노랑바이크일땐 노랑색..빨강바이크일땐 빨강색....
맞춰가면서 했었는데...
흰색을 제외한 다른 색은.. 반사원단 특성상 벗겨지거나 반사가 덜되거나..하는 단점이 발생했다.
그래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그냥 쓰던중에...
이번에 휠도색을 맡기면서...재부착을 해야해서 알아보던중....
엄청난 광량을 자랑하는 놈을 찾게 되었단말이지...
이건..진짜 반사테이프인지....LED를 두른건지...
사진이니까...좀 오버스럽게 편집이 되었겠지만...그래도 지금것보다는 낫겠다..싶어서...
어마어마한 가격에 덜컥 주문을...ㅎㄷㄷ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악명높은 USPS... 자기나라 뜨면...조회가 안되는...
그냥 잊어버리고 살으라던....그 USPS였는데....기가막히게 바이크 나오는 날 사무실에 딱 도착...ㅠㅠ 감동이다.
반드시 읽어보세요라고....
뭐...장사한두번하나.... 혹시나 읽어봤지만...당연한 것들이고 다 아는것들이다.
테잎 붙일때 유의사항들..
으흥...응?ㅋ
쏼라쏼라
오홍..귀여운 바이크 스티커...샘플이다. 테스트를 해볼까나...
오호...책상 아래 바닥에 놓고 핸폰으로 찍어보니...생각보다 훨씬...반사율이 좋다..
휠라인테잎이다...
5개가..휠한쪽이었나...여튼 여분으로 2줄인가가 더 들어있었다.
요것도 반사시켜보니 요정도..
주변이 밝아서...정확한 밝기는 안나오는듯하니...일단 장착하러..ㅋㅋ
부랴부랴 회사 차장님 차를 얻어타고 장비챙겨갖고 센터로 갔다.
사진이 없네....여튼 배터리 충전하며 실내에 고이 세워져있었다.
원래는...블랙에 레드펄을 넣어주시기로 했는데...
난데없이 블루펄이....ㅜ_ㅜ
게다가...분체도 아닌..세라믹도 아닌...일반도장인지라...
타이어 장착하면서 옆면에 또 까짐이...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이 페인트 얻어다 주신다고는 했는데...
영...마음이 아프다...
어쨌든..그래도 이미 이렇게 나온걸 어찌하리...
휠왁스를 먹여두신듯 반짝반짝...유광이 이쁘긴 한거같다.
자...이제 테이핑...
림 한번 슥 닦아주고, 스탠드 세워져있을때 붙여야 편히...ㅋㅋ
뭐...내것만해도 몇대...팀원들것만해도 몇대...수십휠을 발라대다보니..뭐 그냥 자연스레 슥삭슥삭..
완성...
자...이제 과연...made in USA의 그 반사광을 한번 감상해볼까...하고 후레쉬를 빤짝...
우오......
진짜다...
홍보하던 사진만큼...진짜 나와준다...우오...
니그립패드의 동그란 포인트...
바엔드의 별포인트까지 정확히 반사시켜주신다...
오......좋다...굿굿...비싼값을 한다.
쏘렌토 모임이 있어서...집에들렀다가 차를가져가야했지만...
시간이 안맞을듯해서 바로 바이크로 갔다.
주차장에서 세워두고 다시 샷...
크하하하..
이래찍고 저래찍고 해봐도...훌륭하다...
평소엔 전혀 티안나고...반사칠때만 확실하게 시켜주니...
야간 주행시 측면 진입차량들에게 제대로 인지시켜 줄 수 있겠다..굿굿...
간만에 대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저 원단을 어떻게 구하지...
뭔가 하고싶은게 머리에서 막...생각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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