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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view] BiCam 바이크용 블랙박스
    Review/차, 바이크 리뷰 2019. 7. 2. 06:12

    [2017.9.23]

     

    이제는 어렵지 않게 시중에서 바이크용 블랙박스를 구할 수 있다.

    '오토바이에 왜 블랙박스가 필요해?'라는 질문은 이제 잘 들리지 않는다.

    어찌보면 차량보다 더 필요한 바이크용 블랙박스...

    하지만 차량처럼 실내가 아닌 실외에 거치되어야 하는 환경적 여건때문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이미 여러 해 전부터 내 바이크에는 블랙박스가 상시 달려있었다.

     

    자 그럼 나에게있어 블랙박스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첫째. 2채널

    뒤에서 받히고 뺑소니치거나 빗겨치고 우회전 등 후방에서의 필요성도 충분하다.

    둘째. 본체 (분리)내장형

    언젠가 일체형 블랙박스로 사고가 난 뒤 본체 자체가 파손되어 사고당시 영상에 대한 재생자체가 힘들었다고 본적이 있다. 그리고 디자인상으로도...분리형이 맞다고 본다.

    셋째. 야간화질

    차량도 마찬가지지만 낮에는 어떤모델이던 다 잘 찍힌다. 조도가 낮은 야간에 번호판 식별이 가능한지가 중요한 문제이다.

     

    얼마전 세컨바이크로 PCX를 입양하고 자연스레 블랙박스를 알아보다가 접하게 된 제품...

    CN전자의 BiCAM이라는 블랙박스다.

    우선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스펙에 대해 알아보자.

     

    전후방 HD/30프레임, 120도화각., 방수..

    최고스펙은 아니어도 충분한 스펙이긴 하다.

     

    항상 설치는 직접하는지라...

    물건받고 이제 pcx에 설치해보자.

     

     

     

    박스는 무난하다.

     

     

     

    두껑을 열면 제일먼저 본체가 보인다.

    커넥터는 전원--GPS--V-Out--CAM1--CAM2 순으로 되어있고 메뉴선택을 위한 Select 버튼이 위치한다.

    액정은 별도로 없는데...처음 셋팅할때 외에는 사실 별로 볼일이 없긴하다.

    CN전자에서는 액정을 빼고 단가를 낮추는 선택을 한것같다.

     

     

     

     

     

    전/후방 카메라 각 1개, 카메라 연결용 커넥터, 전원연결 케이블 등이 들어있고, GPS는 없는거 보니 옵션인듯 하다. 아쉽긴하지만...뭐 나중에 필요하면 추가 하던가 해야겠다.

     

     

    기본 연결 구성은 다르지 않다.

    전원 연결은 Key-On에 (+), 접지에 (-) 해주면되고,

    카메라는 위치잡고 선만 연결해주면 끝이다.

     

     

    PCX의 경우 휴즈박스에서 (+)전원을 따온다.

    각 상황에 맞게 연결하면 된다.

    ※ 유의할점은...바이크 배터리 용량은 차량보다 작기때문에 상시로하면,

    매일 운행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방전의 위험에서 벗어날 순 없다.

    그래서 주차모드를 제공하는 모델이긴 하지만...쓸일은 없을듯 하다.

     

    우선 시트밑 휴즈박스에서 전원선을 연결하고 본체의 자리를 확보한다.

    그리고 카메라 연결용 커넥터를 앞뒤로 뽑아준다.

     

     

    개인적으로 PCX에서는 저 위치가 좋은듯 하다.

    위에 커버를 떼어내고 케이블 뽑아낼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서 선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리한다.

     

     

    신기했던건....다른 제품에서는 못본 특이한 브라켓...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어뒀다.

    이건 분명히 제품에서의 장점 중 하나인데..제품설명에도 포함되면 좋을듯하다.

    반으로 나눠진 브라켓은 카메라를 잡아주는 사이드는 고정된 채 저런 굴곡진면에도 접착이 잘 될수있게 도와준다.

     

     

    뒷쪽은 별의별 위치를 다 맞춰봤지만...

    내 기준은 저기가 딱인듯하다.

    카메라가...생각보다 좀 사이즈가 크긴하다.

     

     

     

    본체는 저런식으로 양면테잎으로 부착하고 혹시모르니 물이 스며드는걸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커넥터는 밑으로 향하게 둔다.

     

     

    트렁크 내부지만 살짝 노출될수밖에 없어서 보호용 그물망으로 배선 마무리해준다.

     

     

    그래서 일단 PCX에 설치는 완료했다.

    다행히도 블랙박스가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는 카메라 뒷쪽에 붙은 작은 LED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설치기는 이정도로 하고 적당히 주행 후 실제 주/야간 녹화영상의 화질은 어떠한지, 바이크 정도의 진동에도 잘 대응하는지, 비나 세차등에 방수는 잘 되는지 등 로드 테스트를 해보고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다.

     

     

    ● 총평

     

    처음 바이크를 타던 당시에는 헬멧과 장갑만 끼고 탔었지만,

    이제는 블루투스로 통화 및 음악을 들으며 다니고, 액션캠으로 자연스런 영상을 담아내고있다.

    도로에는 수많은 CCTV가 돌아가고, 차량에는 거의 다 블랙박스가 달려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크가 사고났을 경우에는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결국 자기몸은 자기가 챙길수밖에 없다는거...

     

     

    블랙박스에 대한 필요성은 이제 말 안해도 충분할 거 같다.

    제품의 선택은 본인몫이다.

    이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하나 더 늘어났다.

     

     

    이정도 가격에 2채널 블박이면 충분히 매력있다.

    가격을 제외해도 유지보수를 위한 별도의 연결 커넥터, 곡면에도 유연한 브라켓, 분리형 본체, 동작확인용 LED등은 부족함이 없다.

     

     

    다음에는 녹화된 영상으로 포스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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