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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경보기탈것들/BMW K1300R (12~) 2016. 2. 11. 23:00
흠...예전에 z1000 탈때도 스틸메이트 경보기를 달았었다.
원격시동은..이래저래 문제가 될듯하여 그냥 경보기 용도...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까페기웃거리다가 갑자기 발견한 스틸메이트 신형...
이름하여 Steelmate 986XO...
오...요샌 액정도 달린..양방향인가보다...
무엇보다 좋은건....볼트게이지가 있고..리모컨이 2개에...보조전원 배터리도 달려있다...많이 좋아졌다.
메드인 차이나지만...차이나답지 않은....디자인과 내구성과 성능...어느것하나 빠질것 없다.
국내에서 이 모델은 정식으로 전파인증까지 받았다고하니...
어쨌든 아래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고 소개가 되어있다.
메인 컨트롤러(ECU)와, 리모컨2개, 충전기, 사이렌, 시큐리티LED, 9v 배터리, 배선...알차다..
어쨌든 주문하고 물건은 도착..
망할...플라스틱 케이스가 깨져서 왔다...
다행히 물건은 이상 무.
어우..
맘에 드는 기능 중 하나...
리모컨이..usb 충전식이다..배터리 걱정 안해도 된다.
친절하게도...충전커버까지도 있다..굿굿.
아..이제 설치해보자.
예전엔 중국메뉴얼이었는데...다행히도 영문메뉴얼이 기본이다.
게다가...정식유통되는 제품인 만큼...돌아다니면 한글메뉴얼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그다지 필요없다...영문도 간단한 영어니까..별 문제없을듯.
제품에 포함된 영문 메뉴얼로 기본 설치 방법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원격시동을 쓰지 않는다면...저 빨간 네모 배선만 필요하다.
엔진락이니...이런저런 기능 다 빼고..그냥 경보기기능만...
깜빡이 켜지는것까지만 사용하고자 한다.
그림처럼 각각 연결을 해주고...
사용하지 않는 배선은 잘 말아서 접선되지 않도록 테이핑 해준다.
(커팅해도 되지만...나중에 팔아먹으려면...혹시나...ㅋㅋ)
사진은...귀찮아서 못찍었다...그냥 간단히 말로 설명...
우선 ecu와 사이렌의 위치를 선정한다.
(k1300r의 경우..왼쪽 멍텅구리 에어덕트...안쪽에 딱 좋은것같다.)
그리고 배터리로 (+),(-) 직결해주고,
9V 보조배터리 끼우고 테이핑.... 물기가 먹지 않도록 잘 처리해준다.
거기에 턴시그널의 (+)선을 각각 하나씩 연결해주고, 그라운드 차체 접지해주면 배선은 끝..
엄청 간단하다.
안테나는 구부러지지 않게 직선으로 펴야 수신율이 좋아질건 당연하다.
귀찮아서...턴시그널은 앞쪽에만 들어오도록...
자..테스트한다...
타이어를 발로 차보니..경보기가 우렁차게 울린다...
간략하게 기능을 알아보자...
리모컨의 잠금버튼을 2번 누르면 무음모드
외부 충격이 있으면 경보음
2번째 충격이 있으면 15초동안 경보음..엄청시끄럽다.
좋은건...경보해제 누르고 30초동안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자동으로 잠금모드로 들어간다.
민감도 설정은 열림버튼과 번개버튼을 누른채로 있으면 설정모드로 들어간다.
번개버튼으로 1-8단계 조절하며 레벨은 경보음횟수로 표시해준다.
셋팅이 완료되었으면 해제버튼을 눌러 저장하고 빠져나온다.
기타뭐..엔진정지니...원격시동이니...기능이 있지만..안달았으니까..패스.
일단..열쇠고리에 끼워봤는데...
아무래도 주행중에 날라다니면서...파손이 있을거같다...
그냥 따로 가지고 다녀야할듯...
저렇게 볼트게이지가 내장되어있다. 굿굿
어쨌든..저렴하게 구매해서...
간단히 설치하고...
원하는 기능인 경보기만 잘 작동하게 마무리 되었다.
지하주차장에서..자꾸 언넘이 쓰레기를 올리거나...올라타거나..하는거같아서...
이젠 안그러겠지...
오늘의 간단한 DIY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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