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네오디움

2열에는 안전벨트를 잡아주는 클립이 달려있다.

근데 왜..1열엔???

항상 메라고???

안그럴때도 있잖아..응??

어쨌든...그래서 덜렁거리는 놈을 좀 잡아줄 생각을 하게 됐다.

다른 사람들은 작업한게 있으려나...하고 뒤져보니...역시나...

사람 생각은 비슷...ㅋㅋㅋ

어떤분은 2열의 클립 순정부품을 사다가 붙이신분...

자석을 b필러에 붙이신분...

양면테잎을 붙이신분...다양하다...

하지만...딱히 맘에 드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난 최대한 깔끔하게 가보자...생각으로 자력이 좀 센 네오디움을 2개 구매했다. 

무려 30mm 10T...개당 4천몇백원정도....

그래도 쎈놈으루 사야한다.... 플라스틱 커버 뒤에 붙을거니까.

컥...생각보다 더 쎄다...ㅎㅎ 이거보다 작아도 큰 상관은 없을듯 하다.

어쨌든...작업아닌 작업 시작..

우선...1열2열 웨더스트립 제거하고....

(필러 스웨이드...뎅장...그때 스프레이본드가 맞는게 없어서 그냥 발랐더니만...좀 떠버렸다..다시해야지...ㅠㅠ)

B필러 하단만 당겨서 분해. (볼트 안풀어도 된다. 그냥 재끼면 벌어짐.)

자석을 갖다대고 위치를 잡아준다.

자력이 엄청쎄서...그냥 양면테잎만 발라서 부착....

좀 더 얇은 자석이거나...그래도 불안하면 순간접착제 발라도 될듯..

커버다시 덮으면..작업 끝...겁눼 간단.ㅋ

완성샷

이쁘게 붙어있다.ㅋㅋ

겉에 뭐 붙인 티 안나고...

스웨이드에 붙는놈이라 플라스틱 소리도 없고..자연스럽다...

나중에 안전벨트에 남는 스웨이드 쪼가리라도 붙여볼까나?ㅋ

아스팔트 껌딱지마냥 찰싹~

보너스!~

핸드폰 충전줄 정리하는것들 엄청 많긴한데...

이래저래..걸리적 거리고...귀찮귀찮....

자석 사는김에 아주작은 사이즈의 자석을 같이 샀다.

요놈은 10mm*5mm 1T 짜리 귀엽다..ㅋㅋㅋ

(사실 자석거치대 있다면 철판조각 붙여도 되지만...남는 조가리가 없어서...그냥 자석으루..ㅋㅋ)

원래상태...지저분....

요렇게 얇은 놈을 충전케이블에 순간접착제로 발라준다.

컨트롤미스로...삐뚤... 다시붙일라니...안떼져서...일단 임시로 ㅋㅋ

요렇게..깔끔해다.

핸폰 거치할때는 그냥떼서 꽂고 매달면 되니까...

겁네...

허접해보이지만...간단하고 최소 비용으로 엄청 편한 다이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