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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제주투어 - 둘째날탈것들/BMW K1300R (12~) 2019. 6. 28. 01:10
어제 너무 일찍잤는지 아침일찍 눈이 떠진다.
알람도없는데...7시전에 일어나다니....날씨 확인하러 잠깐 나와보니 고양이 한마리가..ㅋㅋ
다시 잠들었는데...9시쯤 눈을 떠보니..우리보다 늦게왔던 옆침대2명은 일찍부터 부시럭부시럭대더니 나갔나보다.
그러더니만..잠시후에 고양이가... 2층 침대에서 이러고...ㅋㅋㅋ 귀엽다.아침에 토스트먹고 좀 씻고..다시 짐을 바리바리..
안내도를 보고 어디갈까..코스를 잡아보는중.
그나저나..이름은 그린데인데..핑크라니..멋지구리..ㅋ
바이크를 빼서 방향을 돌리고..출발을 해본다.
월정리 해안도로 까페촌으로 가기로 하고 네비켜고 출발~가는길에 풍력발전소가 보여서 잠깐 세우고 한컷~
똥싸는건 아님 ㅋㅋ
가방따위 내팽겨쳐두고..ㅋㅋ
와이프한테 보고하는듯...ㅋㅋㅋ
다시 출발~~
제주도 해안도로에는 이쁜데들 곳들이 참 많다
지나가다 너무너무 편해보이는 까페가 보여서..차나 한잔 하고 갈까? 콜~
바이크를 주차하고...들어가본다.
다들..커플이거나..여자끼리 온거같은데...남자둘...이상하게보이진 않겠지? 손만안잡으면 괜찮을거야...라며 일단 입성!
헐..비싸다...자리값인듯..
제주도왔으니..한라봉 먹어야지....
그래서 난 한라봉레몬에이드..동생은 아메리카노
하지만....
저 편해보이는 자리는..남는게없다..ㅠㅠ주문받아오는 동생 ㅋㅋㅋ
우리는 자리값 냈으니..끝까지 기다려서 앉아보자..라며 버티다가..거의 1시간을 기다리며 사진찍기 놀이하다가 결국 앉아본다.ㅎㅎㅎ
저 빨간 쿠션의 정체는 빈백..bean bag
어찌나 편하던지..내가좋아하는 레드에..바이크와 깔맞춤...후훗..
찍고보니...뒤에분은...포즈가..
가만히 기대서 바다를 바라보며, 아...이런게 제주구나~를 마음껏 만끽하다
나도 모르게 스르륵...잠깐쉬다가 권리금이라도 받아 팔아야 인지상정이지만...바쁜관계로..ㅋㅋ사진 두어장 더 찍고 출발~
이제 밥무러 가야겠다.
전복맛집이 있었는데..너무오래기다려야해서 못가고..까페옆에 있던 벵디라는 곳에서 식사하기로 결정!!
바이크를 우선 세우고..
보니...가게는 작은데..줄이..어마무시...
그래도 뭐 일단 줄을서고...약 50여분이 지나서야 드디어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아직도 줄지 않은 줄...
우리는 제주돌문어덮밥과 뿔소라톳덮밥 그리고 해물냄비우동까지 먹어보기로 한다...왜냐면...우린 배가 엄청 고팠으니까..ㅋㅋ
으흥....비주얼도좋고..맛도..아주좋다 ㅎㅎ
먹기시작할때즘에도..사람들 줄은 끊이지않는다...
결국 나올때엔 재료떨어졌다고..손님안받는다는데..
아니..이벌건대낮에벌써그러면..어쩔...ㅋㅋ
어쨌든 우리는 타이밍 잘 맞춰서 맛나고 배부르게 잘 먹었다.
돌문어 덮밥은..정말 맛나네 ㅋㅋ
이제..숙소로 가야겠다..
그런데 기름이...트립0찍고..벌써 30키로를..이러다 바이크 설거같아서..주유소찾아 떠난다.
가는길 주유소가 죄다 1500원..
사장님한테 물어보니..다른데도 다 그렇다...못올리게한다고.. 젠장
아니..이미 비싼데..더올리셔야하나....뭐..제주도라 그런가보다..하고 만땅채우고 숙소로~~
지인찬스로 휘닉스아일랜드..훗..이거..알고보니 본인밖에 안된다는데...여차저차 꼼수좀써야할듯 하다.ㅎㅎ
숙소에 짐 풀고...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이 하현우라는 뻔한소식을 접하며...다시 저녁먹으러 나간다.
투어와서 하루 삼시세끼를 다 챙겨먹다니..ㅋ
동생이 전에 와이프랑 맛나게 먹었다는 흑돼지 연탄구이집!늦은 시간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다.
잠시 대기하면서 사진
맞은편에 전망좋아보이는 이쁜호텔도 있네요...히든이라니..수상한이름이다..ㅋㅋ
이렇게 넓은데...여기도 40분정도기다린듯하다.600g기본57,000원..ㅎㄷㄷ...
덧붙인것이...장사잘되니 올린듯하다.....관광객들이 많아지니..가격도 오르는..ㅠㅠ
여튼..둘이많을거같았지만..최소 주문인지라..고기랑 밥이랑 된장찌개랑...
후루룩 폭풍흡입...비싸서 그런가...맛나다.ㅋㅋ
배불리 먹고..차나 한잔 할까 해서 중문관광단지 스벅을 갔다.하지만....영업종료..이런..실내 등은왜켜둔건지원...
어쨌든 그래서 숙소로그냥가긴 좀 아까워서....
제주도의 번화가를 검색해봤더니...제원 바오젠거리..오호...제주속의 중국이란다.
중국놈들 싫어하긴 하지만...일단 번화가라니까 구경할겸.. 궁금해서...제주도를 가로질러 반대방향인 제주시로 가본다.
가다보니....아까 제주도는 다 1500원이야라고 했던 사장아줌마의 말이 구라였다는.....
1460, 40, 70...속았네..ㅡㅡㅋ
약40키로를 달려 목적지 도착.
하지만....별거없다...
그저...사람들이 많을뿐..ㅋㅋㅋ
그런데 여기말고는..오면서 본 다른데는 조용하다.ㅎㅎ저녁에 뭔가 놀거리 찾으려면 갈데가 몇군데 없는듯.
여튼 항상 애기재우느라 10시쯤잔다는 동생눈이 반쯤 풀린듯보여 컴백홈한다.
내일은 날씨가 화창하길 바라며....
영화라도한편보고 잘까?생각하다가 또바로 쿨....
병원가봐야겠다..등만대면 자는버릇..ㅠㅠ'탈것들 > BMW K1300R (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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