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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제주투어 - 마지막날탈것들/BMW K1300R (12~) 2019. 6. 29. 04:25
8시 20분배를 예약해뒀기에 6시쯤 일어나야 정리하고 짐싸고 시간맞출수 있을거라생각해서
동생보고 깨우라하고 잠들었다.
하지만 알람없이도 정확히 6시정각에 눈이떠지는 신기한 일... 회사갈때도 못인나던시간이라니...ㅋㅋ
눈뜨고 텐트걷어 나가보니... 역시나...날씨가 쥑인다.....
항상 그랬다...떠나는 날은 날씨가 제일 화창하더라는...ㅠㅠ앗...저건 1인용텐트..ㅋㅋ
아침에 물끓여서 따듯한 커피한잔하고.. 남은물로 세수양치하고.. 짐싸고...이것저것하다보니..헐..시간이..
부랴부랴 30분전에 도착했는데...이런...
문안열어준다......ㅠㅠ
굳게닫힌문..
통사정도 소용없다..... 잔인한것들..ㅠㅠ
할 수 없이 다음배...
목포행 13시40분...소요시간4시간...에휴...
어쩔수없이..이왕이렇게 된거 밥먹고 한바퀴더돌자..라는 생각으루 밥무러간다.
가까운 맛집 검색..자매국수로~옆엔 큰언니국수...짝퉁인가?ㅋ
어딜가던..이노무 줄..ㅠ
메인메뉴인 고기국수를 시켰다.
맛은...흠..호불호가갈릴듯한...
그래도 사람은 많네.ㅎㅎ
어디론가 나가기가 애매해서 첫날 까페거리로가서 가볍게차한잔하고티켓팅하러 다시 제주항으로~
배가...완도서 탄배하고는..레벨이 다르다....
어마어마하게 크다.ㅎㅎ
역시..시스타...
나혼자~밥을먹고~♬일찍왔으니..여유있게~ 티켓팅을 하고 배에 선적한다.
면세점에서 담배하나사고 셔틀버스타고 승선~
오호...방도...정원이따로있어서...여유롭게 들어간다.
방바닥도 온돌..좋다~ 좀 더 비싸긴하지만..ㅋㅋ
편의점 노래방 샤워실 등등.
한숨자고 일어나도..아직..바다위...
게다가..해상기후악화로...19시나되서야 도착한단다..
동생은 와이프한테 혼나겠다고 칭얼칭얼...얼렁가야겠다 ㅋㅋ제주도갔다가 같이 올라가게 된 다른 라이더와 마실중
자..이제 다와가니 내릴준비를
시간이 없어서...
내리자마자 바로 출발~
약..400km를...중간 주유 및 음료한잔씩 해가며 5시간만에 올라왔다..ㅎㄷㄷ
벌레도 많이 붙고...클리어쉴드로 교체해줘야해서 잠시 쉬었다가 또 출발
중간에 주유소 들렀다가...
시골 밤길은 정말..이노무 벌레들..ㅠㅠ
버그리무버로 좀 닦아주고 다시 출발~
마중나온 동생들과 맥도날드하나먹고 세차하고 컴백홈...그나마 비가안와서 그시간에 도착한듯 하다.
마지막날은 영 심심한 후기가..ㅋㅋ
사진도 별로 찍을틈도 없이..열심 달리기만해서리..ㅎㅎㅎ
3번째 제주 투어...매번 비...
내년엔 맑은날을 기대하며...
투어기 마친다.
일상 복귀의 후유증이란...ㅠㅠ'탈것들 > BMW K1300R (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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