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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제주투어 - 준비탈것들/BMW K1300R (12~) 2019. 7. 5. 02:47
밀린 투어글이다.ㅋ
중간중간 띄엄뛰엄 타던거 빼고 11년 z1000 2년을 시작으로 KR만 8년째 타고 있다.
14년도부터 매년 연례행사로 제주투어를 다니고 있고..
그게 벌써 올해로 6번째다.
때론 혼자, 때론 다른 멤버들과
모캠장비도 가져다녀보고, 게하도 묵어보고 모텔도 있어보고..
이래저래 다양한 방법으로 투어를 다녀왔지만..
역시나 여유있으면 그냥 모텔이 속편한..ㅎㅎ
어쨌든..지난 제주투어 사진 몇장 투척하고 6월 12일부터 다녀온 이번 투어 준비과정부터 하나씩 올려보려한다.
첫번째 투어 - 2014년 8월 16일 ~ 19일
바이크로 처음갔던 제주투어.솔투였고, 수중투어였고...ㅠㅠ
두번째 투어 - 2015년 5월 1일 ~ 3일
셋이 같던 두번째 제주도 투어.배타기 직전까지 조마조마했던...ㅋㅋㅋ
전날 광주에서 하루 보내고 다음날 완도가고 같이갔던 형은 그날 오전에 부랴부랴 날라오고...
어쨌든 셋이라서 더 잼났던 투어
세번째 투어 - 2016년 6월 4일 ~ 7일
세번째 투어는 이전글로 후기를 작성했었다.첫째날 - https://bohemianz.tistory.com/606?category=577105
둘째날 - https://bohemianz.tistory.com/607?category=577105
셋째날 - https://bohemianz.tistory.com/609?category=577105
마지막날 - https://bohemianz.tistory.com/610?category=577105
네번째 투어 - 2017년 6월 3일 ~ 6일
16년도에 갔던 동생과 또 같이 갔다.ㅋㅋ
다섯번째 투어 - 2018년 5월 19일 ~ 21일
간만의 솔투였다.혼자가니...사진을 잘 안찍게 되더라는..ㅋㅋ
이렇게 지난 5년간 5차례의 제주투어를 사진으로 후루룩 훑어봤다.
어쨌든 19년도엔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생각정리도 할겸...
때마침 사정상 일도 쉬고있으니 시간도 쫓기지 않아서..
올해도 가야지 가야지...막연한 생각만 하다가 갑자기 짐정리를 시작한다.
이번엔 모캠은 패스하고..
최대한 가볍게, 그리고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좀 신경써보자는 컨셉으로..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배편 예약하고(다행히 평일이라 표가 여유가 있었네요)
짐을 하나 둘 싸기 시작한다.
우선..앞뒤타이어는 언제 갑자기 떠날지 몰라 새로 갈아둔지 일주일도 안됐고... (https://www.mywheels.kr/623)
배터리도 분리해서 충전기로 완충하고, 지하 주차장에서 엔진오일도 교체 완료...
이제 준비물 챙겨본다.
1. 우의
위 사진에도 보이지만...제주도는 갈때마다 비를 맞고댕겨서...ㅠㅠ
일기예보는 한라산 기준 예보라서 동서남북 날씨가 다를수도 있다고 하니...
일기예보 무시, 우의는 언제나 필수다.자켓, 바지, 부츠커버, 글러브커버, 우산까지 다이네즈 파우치에 몽땅넣는다.
비한방울 스며들지 않게하겠다는 굳은 의지루....풀셋~저거 새거는 상의만 18만원...ㅎㄷㄷ....
넘 맘에 들었었는데 엄두도 못내다가 몇년전 우연히 상태좋은 중고가 1/3값이었나..셋으로 나와서 덥석 구매 ㅋㅋ
2. 헬멧, 버그리무버, 파우치
아무래도 지방국도다 보니...
벌레들 닦는데는 버그리무버가 젤 효과좋은듯 해서
차량용을 소분해서 들고다닌다.
물티슈는 잔사가 남으니까 극세사타월하나 더 챙기고,
헬멧락에 걸거나 이동중 들고다니기 위해 파우치도 챙긴다.
물론 블투도 충전 만땅!
이번에는 액션캠 촬영을 위해 헬멧용 브라켓도 하나 장만.
세나10c 캠은 배터리문제로 한번도 사용한적이 없다..팔아버릴까..ㅋㅋ
쉴드는 변색쉴드라서 주.야간용 따로 챙기지 않아서 좋다.
3. 액션캠, 드론, 디카
이번에는 기록을 좀 많이 남기고자..다양한 장비를 챙겨본다.
액션캠셋 - 소니 x3000, 배터리, 리모트뷰, 핑거그립, 충전기등이번 투어를 위해 액션캠용 마이크도 하나 장만했다.ㅋ
올해초에 장만한 매빅2프로..
땅에서 볼수없는 화각으로 멋진 풍경을 담고싶어서 본체, 배터리, 조정기, 충전기까지 싸그리~
부피를 줄이기 위해 중국산 파우치에 담아간다.
테스트해봤는데 사이드백에 넣어도 아무문제 없었다. 자주 들고 다닐듯!
폰카로는 못담을 사진들을 위해..디카도 챙긴다.
카메라, 렌즈, 충전기...
언제든 멈추고 찍을수있게 슬링백도 하나 장만했다.픽디자인 슬링백 10L. 가격이 좀 나가긴하지만...착용해보니 정말 잘산듯..ㅋㅋ굿
혹시 몰라 셀카봉도 하나..
그리고..혹시나 야경찍을일이 있을까싶어 여행용 삼각대도 하나추가
4. 비상공구
지방국도를 지나다..산속이나 인가없는곳에서 타이어터지면 답없다..ㅠ
이거슨 경험에서 나오는....ㅋㅋ그래서 펑크수리킷, 무선에어컴프 챙기고,
혹시 파츠들 풀릴수 있으니 별/육각 렌치, 렌치, 니퍼, 타이, 후레쉬, 장갑, 테이프등 기본공구도 챙긴다.
배터리 충전을 하긴 했지만...상태가 안좋은듯 하여 일단 점프배터리도 하나 추가
5. 노트북, 충전기, 배터리 등
얼마나 찍을 지 모르겠지만, 혹시 메모리 부족할까 싶어 외장하드랑, 숙소에서 심심할까 노트북도 챙긴다.
카드리더기는 기본~
고속 충전용 배터리, 주행중 액션캠 충전용 배터리, 휴대폰 및 전담용 배터리, 멀티탭, 나머지 기기충전용 USB 멀티포트 충전기도 챙긴다.
6. 기타등등
슬리퍼
속옷, 양말, 상하의, 바람막이
화장품, 면도기, 썬글라스, 이어폰
위의 준비물들을 모두 방수롤백에 담는다.
고무밴드는 혹시 끊어질까 여유분으로 하나 더 챙기고!
다행히 이번투어는 모캠을 안할거라서...가방하나로 다 된다. ㅎㅎ
지난 투어들 짐보면..아오....
이렇게 해서 무계획 6번째 제주투어의 준비를 끝냈다.이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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