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제주투어 - 둘째날 "배터리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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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제주투어 -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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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제주투어 - 첫째날 "출발"

 

 

어제의 피로를 풀고 넷플릭스보면서 푹 쉬다가 느즈막히 일어났다.

다행히 평일이라 모텔에서는 연박이 가능.ㅋㅋ

 

어쨌든 어제 그렇게 점프놀이를 하다가 보니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자주가는 센터 사장님한테 연락해보니 리튬배터리를 추천...

일단 급한맘에 주문하긴했는데...아무리생각해봐도 바이크를 예전만큼 안탈게 뻔해서...

관리를 못해서 또 버리느니 그냥 싼마이로 하나 사자...싶어서 근처 센터 검색...

주문했던 배터리는 취소하고 평이 좋은 동네 센터인 바이크마트로 가본다.

하지만...여기서는 내 바이크 사이즈의 배터리를 구할수 없다고...ㅠㅠ

대신 다른 센터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 인사드리고 다시 고고

 

그렇게 소개받아서 갔던 제주시의 한 센터 티제이모터스.

귀여운 강아지도 있다. ㅋㅋ

이름을 들었었는데..까묵..

 

여튼 엄청 더웠지만 더이상 점프를 하고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싼마이로 하나 장만했다.

다이나볼트 배터린데 사진을 찍어둔게 없다.

뭐 어쨌던 용접됐던 모토뱃 배터리를 뽑아내고 교체.

예전 배터리는 기본 용량보다 큰놈을 장착했었는데...그냥 기본용량으로 교체했다.

한 1-2년 타다가 나중에 리튬으로 갈던가...해야겠다.

 

빈공간을 스트로폼이랑 이것저것으로 메우고 잘 고정하고 이제 배터리 커버를 다 잠궈버렸다.

다시 열일 없기를...ㅋㅋ

 

여튼 날은 덥지만 속시원한 마음으로,

제주오면 항상 들르는 애월 카페 봄날로 향한다.

 

할부지가 웬지 잘 어울리는..ㅋㅋ

카페명물 봄,여름,가을,겨울이. .유기견이었다는데 4마리를 다 같은 종으로 입양했나부다.

바이크는 항상 저자리

사진기 갖다대니 포즈 취해주는...봄인지..여름인지..가을인지..겨울인지..

 

카페 입구

 

드론을 꺼냈다.

오른쪽아래 내바이크 ㅋ

카페 앞 에머럴드빛 바다

 

 

그렇게 봄날에서 이런저런 촬영을 끝냈다.

늦게일어나기도 했고 배터리도 교체하느라 돌아댕겼고 해서 벌써 시간이 꽤 늦었다.

그래도 그냥 들어갈수는 없으니까...

어디 한군데 더 들렀다 가볼까..싶어 검색하다가 풍차도로를 가기로 했다.

일단 주유를 하고 해안도로를 따라서 고고~

구름이 많이 낀 날이긴 한데 비만안오면 땡큐다 ㅋㅋ

HDR이 좀 많이 들어간거같긴 하지만 나름 분위기

구름이 꽤나 많았지만..등대사진

희안하게 이사진 하늘은 맑게 나왔다.

카메라로 몇장 찍고 이제 드론을 날려본다.

저 가운데 풍차까지 연결되어있는 다리가 있고 걸어서 갈 수 있지만...귀찮아서..하늘에서..ㅋㅋ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온통 푸른색

바다위로 줄줄이 늘어선 풍차

끝없이 펼쳐진 하늘색같은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다가 이제 날도 어두워지고해서 정리하고 숙소로 출발!~

오늘은 미리 편의점에 들러서 군것질 거리를 사들고 복귀했다.

안마의자와 욕조에 몸을 기대고 피로를 풀어주고 

액션캠, 블루투스, 디카, 드론 배터리들 충전기 꽂아두고 넷플릭스 보며 잠자리에 든다.

오후에 배터리교체로 시간을 좀 보내긴 했지만 나름 힐링되는 기분좋은 하루였다.